Sunday, January 8, 2012

재미

"단식이니 길거리농성이니 투신이니 삼보일배니 하는 식의 자학적인 운동은 죄송하지만 그만하고 시위 자체가 축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나꼼수와 내 생각이 맞아떨어졌다."
- 공지영 트윗


요즘 재미가 대세인데 (정봉주 등), 너무 비판적이거나 삐딱하게 볼 필요는 없다. 이런게 대두가 되는 건 기존 한국 사회의 분위기 상 어느 정도 그럴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흔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매일 같이 재미와 즐기는 것을 강조하는 것 등도 보다 mature한 사회로 가는 중간 과정이라 생각됨. 그럼에도 공지영의 저런 말은 아주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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