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9, 2011

한국이 싫다면...

별로 사회학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의 어떤 모습들이 싫다면,

그것은 한국의 구조나 문화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 자신은 그러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다른 마음을 가지고 추구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은 전파되고, 공감을 얻으며, 비슷한 마음들을 만나게 된다.

내가 비판하고자 하는 대상이 가진 마음과 정반대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그 대상을 말로 비판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공명을 울린다. 현재의 마음을 초월하지 않으면,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요원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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