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9, 2011

이성 vs 믿음

믿음은 이성의 영역이 아닌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믿음의 영역과 이성의 영역은 구분될 수 있는가.

여기에 대한 나의 natural response는,

믿음과 이성의 생리학적 기제를 이해해야 나올 수 있는 대답이라는 것이라는 생각...

여기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연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쉽사리 정리하지는 못하겠다.

(지금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책: On Being Certain: Believing You Are Right Even When You're Not)
(저자의 구글 강연)


어쨌든 나의 기본적 stance는, '믿음'이라는게 있고 (혹은 '믿음의 영역') '이성'의 영역이라는게

따로, 우리 바깥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독립적 영역이 아니라,

믿음과 이성적 추론이 서로 다른 생리적, 신경 메커니즘을 통해 머릿속에서 생산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현재의 과학에서는 조금도 부정할 수 없는 완벽한 사실..

(한완상씨의 인터뷰를 보다 들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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